이게 맞나? 좌충우돌 타오바오 해외직구 후기(with. 창고 집배+통관)

들어가며

나는 타오바오에서 직구 구매 경험이 4번? 정도 하였다. 그래서 타오바오 직구에 대한 고민이 적은 편인데, 이번 구매도 마찬가지로 큰 고민없이 결제를 했다.

그런데 이번은 지난번과는 다르게 창고에서 배송이 멈추었다. 

 

보통의 절차는 다음과 같았다.

 

구매 -> 판매자 물건 발송 -> 창고 취합 -> 국제 배송 -> 통관 -> 국내 배송

 

여기서 내가 신경쓸 부분은 "지금 어디쯤 왔다.. 역시나 타오바오 느리구만 이번에도 보름인가?" 하면서 기다리는 것 뿐이다.

 

보통은 이렇게 주문 상세 정보를 보면 배송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구매

그러면 이번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자 한다.

 

나는 위와 같이 물품을 구매하였다.

보드게임에 사용할 짭클(아이언 클레이 짭)과 오거나이저 출력용 eSUN 필라멘트를 구매하였다.

 

 

배송 정지

처음에는 배송이 잘되다가 6/12일 부터 약 2일 가량 멈춰있는 것을 확인했다.

"어 왜 배송이 안되지?" 하고 주문 상세 페이지를 더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페이지가 추가로 나왔다.

 

 

요거는 집하/배송 관련 페이지로 가는 버튼이다.

 

보통 구글 크롬을 사용해서 페이지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보는데, 한자로 씌여있다보니 무서워서 다른건 클릭하지 않았다.

(잘못해서 상품 수령 확인 누르면 배송이 안되었어도 배송 중간에 폐기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 있다.)

 

주로 주문 세부 정보로만 확인을 했는데, GPT 의 도움을 받아 번역해가면서 찾아보니 저기 버튼을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하고 여기에서 추가 배송비용을 지불해야 창고에서 출발하는 시스템이었다.

 

추가 운임료 계산

지금은 내가 결제를 해서 다른 화면이 없지만, 위의 페이지에서 "실제로 지불된 운임" 비용을 지불해야만 배송되는 것이다.

(142위안은 약 27,000원이다.. ㅜㅜ 필라멘트 싸게 사서 좋았는데 운임요금으로 사실상 개당 x2 금액으로 구매한 꼴이다 ㅜㅜ)

 

이렇게 집하 배송 페이지에서 추가 결제를 하면 주문 상세 정보가 이런 형태로 바뀌면서 배송 현황을 보여준다.

 

 

 

국제 운송장 확인

위와 같이 결제를 하면 이제 국제 운송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를 누르면 국제 배송 관련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게된다.

위에서 봤던 이미지랑 중복되었다고 느낀다면 맞다. 중복된 페이지이다. 

처음에는 바로 이 페이지로 접속이 안되었고 비용 결제하라고만 떠있었고, 결제하고 나니 두 페이지가 연동되어있었다.

 

위의 국제 배송 추적 번호로 통관 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통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된다. 

 

통관 알리미 사이트는 요기 👇

통관알리미

 

 

위의 검색창에 운송장 번호를 입력하면 국내 통관으로 들어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된다.

 

난 이 통관 과정에서 추가 관세가 붙어서 2,200원을 추가로 내야했다.. (배송비 때문에 150불 넘은 것 같다.)

 

이렇게 국내 통관까지 되면 위의 운송장 번호로 조회까지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조회하나 하지 않고, GPT 와 구글 번역기만으로 타오바오 집하 배송 + 통관까지 확인하게된 사건이었다.

 

타오바오 직구? 아주 Easy 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