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보관 상태
보드게임 "라크리모사"는 굉장히 변태스러운 게임이다.
평범한 공용판과는 반대로 듀얼레이어 개인판이 접이식으로 되어있다. (사실상 보관할 때는 4단으로 보아야한다.)
덕분에 높이가 길고, 가로 세로는 애매한 그런 사이즈다.
위의 이유로 비닐로 보관하면 우겨넣으면 정리가 나쁘진 않지만, 보드게이머에게 얼기설기 보관이란 있을 수 없다. (사실 내가 그렇다.)

오거나이저
오거나이저는 싱기버스에서 출력하였다.
Lacrimosa Inlay/Organizer by sbellon
This is an inlay/organizer for the board game Lacrimosa by Devir Games.This inlay is heavily inspired by the one by silfire, however I didn't like the hard edges and wanted a different design for some of the boxes. The player tray however are exaclty hi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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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인판은 컬러플하게 뽑는 게 제맛이다. 총 출력시간은 12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고, 500g 정도 필라멘트를 사용한 것 같다.

회색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해서 출력했는데, 개인판 대비 어둡고 진해서 너무 우중충해보인다.
싱기버스 예시 색상은 대리석 빛이여서 밝은 느낌이라 좋았는데 아쉽다.




룰북까지 넣은 모습이다.
약간 아쉬운 점은 높이가 살짝 부족해서 남는다. 나는 주로 세로로 보관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흘러 내릴수도 있다.
이 점은 추후 바닥면 3D 프린터 출력물로 바닥면 보강공사가 필요해보인다.